★
★★★★★★★★★★★★★★★★★★★★★★★★★★★★★★★★★★★★★★
직장 동료들의 꼬임에 빠져 카지노에서 4년 동안 모아두웠던 돈을 모두 잃은 20대 직장인이 방화범 신세가 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29살 김 모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16일 새벽 4시 50분쯤 청주시 봉명동의 한 빌라 2층 자신의 집에서 옷가지에 불을 질러 5백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4년 동안 성실히 직장생활을 하며 모아 둔 3백만 원을 최근 카지노에서 모두 잃자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평소 직장 동료들과 카드놀이로 돈을 잃다 동료들의 꼬임에 카지노까지 간 것으로 조사됐다"며 "적은 월급에 홀로 성실히 모아 둔 전재산까지 모두 잃으면서 홧김에 극단적인 상황에 이른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