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 (Hold'em) 이란 어떤 게임인가?


우리의 귀에는 생소하게 들리는 이 이라는 게임은 포커게임의 한 종류로서, 미국에서는

  (1) 5-Card-Draw (우리나라의 깜깜이 게임. 그러나, 하이-로우가 아닌 하이만의 게임이며, 카드를 바꿀기회는 1번 뿐이다.)

  (2) 5-Card-Stud (처음에 각 플레이어에게 2장씩의 카드를 나누어 준다. 각 플레이어는 1장을 오픈 시킨다. →베팅 →3구째 카드 오픈 →베팅 →4구째 카드 오픈 →베팅 →5구째 카드 오픈 →  베팅 →가장 좋은 카드가 승리.)

  (3) 7-Card-Stud (우리나라의 세븐-오디 게임.)

  (4) Razz (7-Card-Stud Low-Ball ; 우리나라의 세븐-오디와 게임방법은 완벽히 동일하지만, 이것은 하이가 아닌 로우만의 게임.)

  (5) High-Low Split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하이-로우 게임과 비슷함. 위의 (1) (2) (3)번 게임도 하이-로우 게임의 방법으로서도 이용된다.)

등의 게임과 함께 가장 대표적으로 성행되는 게임의 한 가지이며 (우리가 보는 외국영화에서 하는 포커게임은 거의가 (1) (2)번 게임 두 가지 중 하나임), 실제로 라스베가스의 카지노에서 포커대회의 한 종목으로서 <홀덤 세계 선수권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게임의 방법은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세븐-오디와 같은 족보를 가지고 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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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베팅의 룰이 우리의 세븐-오디 게임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두번째 베팅부터는 세븐-오디 게임과 완벽하게 동일함.) 그 차이가 게임의 결과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며 또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룰이므로 따로 설명을 생략키로 하며, 여기서는 단순히 우리의 세븐-오디 게임과 똑 같은 베팅방법을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이해하기로 하자.

각각의 플레이어에게 2장씩의 카드를 나누어 준 후(이 2장의 카드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카드이다.), 이 가운데에 모두가 공유하는 5장의 카드를 깔아 놓는다. (처음에는 아무도 알 수 없도록 전부 뒤집어 놓음.) 그러고 나서 카드를 1장도 오픈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첫번째 베팅을 한다.

첫번째 베팅이 끝난 후, 가운데 놓여 있는 5장의 카드 중 3장을 한꺼번에 오픈시킨다. 그리고 두번째 베팅이 시작된다. 두번째 베팅이 끝난 후, 네번째 카드를 1장 오픈시키고, 또 베팅, 마지막 다섯번째 카드를 오픈시키고서 마지막 베팅을 주고받은 후, 자신의 손에 가지고 있던 2장의 카드를 오픈해 가장 놓은 족보를 가진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각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없을 때는 언제라도 기권할 수 있다. 이것이 가장 정통적인 홀덤의 게임룰이며, 베팅방법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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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미트 (Limit ; 베팅의 금액을 제한하는 것) 홀덤
   (2) 노 리미트 (No Limit ; 베팅의 금액을 제한 하지 않는 것) 홀덤

으로 나누어 진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서는 처음에 한꺼번에 3장의 카드를 오픈시키지 않고 2장만을 오픈시키는 곳도 있으며, 또는 처음부터 계속 1장씩만을 오픈시키며 계속 베팅을 하는 변칙적인 스타일을 사용하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정통적인 홀덤 게임은 앞에서 설명했듯이 첫번째 베팅이 끝난 후 3장의 카드를 한꺼번에 오픈시킨 후 네번째, 다섯번빼의 카드를 차례로 1장씩 오픈시키면서 계속해서 베팅하는 것이며, 미국의 권위 있는 포커대회의 홀덤 종목에서도 모두 이러한 룰을 적용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