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숨막혀' 환상몸매 패딩녀, 패딩 두 겹+비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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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패딩으로 몸매관리를 하는 '사계절 패딩녀'가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패딩녀 허지혜 씨가 출연, 한겨울에나 입는 패딩으로 몸매를 가꾸는 노하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두꺼운 패딩점퍼를 입고 거리를 활보한 화성인은 무더운 날씨에도 여유 있게 등산을 즐길 정도로 패딩차림에 익숙했다. 사계절 가리지 않고 패딩을 입는다고 밝힌 그는 이 더위에 왜 패딩을 입고 있냐는 질문에 "지금 운동 중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앞두고 몸매관리에 한창이라는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허 씨가 패딩 안에 패딩을 한 겹 더 입었을 뿐 아니라 땀복 대용으로 세탁소 비닐까지 입었다는 점이다. 무더운 여름,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턱턱 막힐 정도지만 허 씨는 "운동을 해도 땀이 거의 나지 않는 체질이다. 이렇게 입으면 땀도 잘 나고 운동효과도 있는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허 씨는 양배추 외에 음식섭취를 하지 않아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허 씨 냉장고에는 닭 가슴살 한조각도 없었다. 대회 3개월 전부터 식단관리를 한다는 그는 물도 마셔선 안 된다며 쓴 영양제도 커피를 조금 넣어 녹여 먹었다. 식사는 양배추로 대신하며 "수분을 끊으면 피부와 근육이 붙는다. 한 달간 물을 안 먹고 패딩을 입고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배우가 꿈이라는 화성인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 속 김아중의 배역이 욕심이 난다면서 "내가 맡았다면 성형 전후를 특수 분장 없이 직접 찌우고 빼서 했을 자신이 있다"라고 밝혔다. 패딩을 '애벌레 집'이라 생각한다는 그는 "나비가 허물을 벗기 전에 애벌레 집에서 고된 시간을 보내지 않나. 그걸 벗었을 때 나비가 돼서 날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의지가 대단하다. 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괴롭다", "어떻게 물 한 모금 안 마시지?", "말이 안 나온다", "세상에 진짜 특이한 사람 많다"는 등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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