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스포츠토토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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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와 운영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개장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오모(29)씨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씨 등 5명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스포츠토토 프로그램 12개 사이트를 판매하고 또 운영관리하며 6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오씨 등은 6곳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모두 14억3천만원의 판돈이 걸린 도박판을 운영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야구, 축구, 농구 등 국내외 스포츠경기 승패, 경기내용, 선제골, 첫 슈팅 등 각 항목에 따라 경기당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베팅을 하도록 한 뒤 결과에 따라 2~5배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이트를 운영해왔다.


이들은 또 유명 해외 리그가 아닌 중소규모 리그 등 일반팬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은 리그도 베팅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츠토토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주)스포츠토토에서만 운영할 수 있으며 그 외에는 모두 불법이다. 또 최근 관련법 개정에 따라 불법 스포츠토토 이용자까지 처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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