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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내 카지노를 이용하는 중국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집중 공략에 나섰다.
22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의료관광객 유치를 마케팅사업으로 도내 카지노를 이용하는 중국 주요 VIP 고객을 상대로 홍보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중국 항주·심천지역에서 제주 의료관광 세일즈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한국관광공사·㈜고려의료관광개발과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 롯데카지노에서 중국 주요 VIP고객을 대상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무료시술체험 등의 이벤트를 제공했다.
무료시술 이벤트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와 노형아름다운피부과가 참여·후원해 건강검진과 피부미용의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중국의 항주·심천지역을 중심으로 기업체, 의료기관, 여행사 등을 방문해 제주의 외국인환자 유치 인프라와 상품을 집중홍보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세일즈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제주로 입도하는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구전홍보 효과와 재방문,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제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박람회, 해외바이어 미팅 참가 등을 통한 제주 의료관광 인프라와 상품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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