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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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집중, 집중! 중심을 잡아. 밀리면 안돼!”

 19일 오후 3시 태릉선수촌 필승관. 7호 태풍 ‘카눈’이 지나가면서 후텁지근했던 한여름 날씨는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런던올림픽 참가를 위한 출국 하루를 앞두고 각종 기술을 최종 점검하는 이곳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남자 레슬링 부문의 참가선수 7명을 포함해 50~60명이 뒹구는 필승관의 매트 곳곳에는 선수들의 몸에서 흘러내린 땀방울이 흥건히 고여 있을 정도였다. 선수들의 함성과 코치들의 호각소리, 감독의 지시 등으로 어느 곳보다 열기가 뜨거운 태릉선수촌. 기자는 그곳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정모 레슬링협회 런던올림픽 특별대책위원장을 만났다.